글로리 로드 (Glory Road, 2006)


 


리멤버 타이탄류의 스포츠 영화가 보고 싶어 검색 중 찾아낸 영화.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영화 보는 내내 평생 이런 영화나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는 기나긴 마라톤 끝에 마시는 맥주 한잔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했다. 요즘 내 일상엔 별로 즐거운 일이 없었지만 이런 영화 한편은 비유하자면 마라톤 끝의 맥주 한잔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확한 비유라고는 할 수 없겠다. 난 딱히 마라톤 같이 힘든건 하지 않았으니까… 아무튼 이런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어 준 감독이 고맙고, 멋진 연기를 해준 배우들이 고맙다. 거기다 이런 영화같은 이야기가 실화라고 하면 더이상 할말을 찾을 수 없다.

연수


 


신규 교육을 다녀온 지도 벌써 2주가 지났다.


지금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지만 ‘지나간 모든 기억은 아름답다’라는 말 또한 사실인 것 같다. 모든 것들이 결국은 지나간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