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와서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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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에 약간 기초한 영화. 사람보다 개가 더 자주 나오는 영화고 개가 사람보다 더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드는 영화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연기를 못했다는건 아니고… 디즈니영화는 가족영화 위주라서 별로 안좋아하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엔딩엔 적당한 감동도 있었고…

악마,프라다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이지만 메릴스트립의 연기가 훨씬 돋보였다. 배역때문이겠지만 아무튼 품위있게 늙는다는건 이런것이라는 기준을 보여줬다. 배우는 어느정도 연륜이 쌓이면 존재 자체만으로도 영화에서 빛을 발하는데 메릴스트립이 그런 경우다.

브로크백마운틴
도서관에서 레인메이커를 보려다가 눈에 띄어서 본 작품. 제이크 질렌할은 조디악에서 먼저 본 배우인데 조디악에서도 그랬지만 연기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로크백마운틴을 보고 든 첫번째 생각은 일단 미국이 부럽다는거다. 주인공들이 그렇게 신물나게 양 치는 산이 아주 예술이구나. 이건 뭐 말이 안나온다. 인디언을 쫓아내고라도 얻을 가치가 있는 땅이다. 옛시절같으면 한국인들이 건너가서 다 점령해버렸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다. 아무튼 배경이 멋지니 눈이 즐겁고 이야기도 좋았다. 동성연애는 내 기준으로 절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이 느껴졌다. 그냥 순수한 인간 사이에서의 사랑이 말이다. 누구든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는거다. 순수한 사랑앞에서는 gender조차도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좋은 영화다. 이안감독도 천재.

디센트
골룸이 떼거리로 나와서 사람을 헤치는 내용인데 그냥 그랬다. 결론은 인간이 잘못한거다. 거길 왜 들어가냐? 인간도 자기집에 침입하는 사람 안좋아하잖아. 왜 남의 구역에 허락도 안받고 들어가서 설치다 당해? 결국은 인간끼리 싸우고 개판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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