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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이 영화가 마치 급강하하는 잠수함처럼 소리 소문 없이 묻혀 버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물론 나도 누군가의 추천으로 보긴 했지만)
근래 본 영화 중에선 가장 긴장감 넘치는 영화였고, 잠수함을 표현한 영화중에서도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된다.

잠수함 내부의 디테일이나 인물들의 연기 모두 마음에 들었고 폐쇄적인 잠수함에서 벌어지는 유령이야기는 너무나 흥미진진 했다.

잠수함 영화중엔 함장과 부하간의 갈등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은데 이 영화도 그 틀을 벗어나진 못했지만 거기에 유령이라는 소재를 첨가해 나름대로 신선했다고 생각된다.

개개인의 목적을 위해 탑승한 승무원들을 이끄는 캡틴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좁디 좁은 곳에서 갈등이 일어날 경우 얼마나 비참한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지를 묘사하는데는 정말 잠수함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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