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호크다운 / 인어공주

둘 다 설특선영화로 하기에 본건데…

블랙호크다운은 아주 지루했다. 전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것 같기는 한데, 그뿐이다.
이래서야 CNN에서 나오는 이라크전쟁 중계랑 뭐가 다른가.
결정적으로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라이언 이병 구하기같은 영화가 가지고 있는 적절한 스토리가 없기에 끝까지 보기도 힘들었다.

인어공주는 판타지 느낌이 나는 영화였는데, 이 영화의 최대 미덕은 박해일과 전도연의 단순한 러브스토리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의 부모세대까지 생각하게 하는데 있다. 우리 부모님은 그저 일만 하셨을것 같지만 그분들도 우리와 똑같은 꿈이 있었고, 사랑이 있었다는 것… 그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stealing beauty, R-point

steling beauty는 정말 liv tyler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영화다.
뒷마무리가 좀 급하고 진부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떠냐. liv tyler가 영화를 지배하는데…

R-point는… 거미숲과 함께 작년 최고의 한국 공포 영화로 꼽고 싶다. 이것도 약간 뒷심 부족이 느껴지긴 했지만 영화 보는 내내 긴장한 것도 오랜만이기에 만족한다.
감우성은 역시 공포 영화에 나와야 캐릭터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