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亀は意外と速く泳ぐ


우에노 주리가 주연이라길래 보게 된 영화.
이 영화는 평범함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문제는 영화도 평범하다는 것이다. 일단 우에노 주리는 이 영화와는 왠지 어울리지 않았다. 그녀는 평범하면서도 엉뚱한 주부역을 맡았다. 스윙걸즈에서 그녀는 충분히 엉뚱하고 발랄했지만 ‘거북이는~’에서는 엉뚱하기는 했지만 발랄하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는 ‘아즈키팬더짱~’이나 ‘휏휏휏휏휏’장면은 기발했지만 그외의 장면은 어쩐지 계속 지루했고 그 중심에는 우에노 주리가 있었다. 조연으로 나온 아오이유우가 더 빛나 보일 정도였으니까…
감독은 최대한 만화다운 상상력을 여기저기 끼워넣어 평범한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그래서 더 삼류틱해졌다. 마지막 장면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직원들이 지하로 들어가는 장면은 압권이다. 똑같이 평범한 이야기지만 아멜리에와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감독은 우에노 주리를 오두리 토투만큼 발랄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었고, 그렇더라도 영화는 그다지 핀트가 어긋나지 않았을 꺼다. 그렇다고 완전 지루하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우에노 주리가 빛을 발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것은 어쩔 수 없고, 특히 특수한 임무를 부여받고 더욱 더 평범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주리의 모습은 영화 보는 내내 잔잔한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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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휏휏휏휏휏’ 장면

11월에 영화 보기


지구를 지켜라 백윤식과 신하균의 연기 최고!
정말 기발하고 웃기고 독특했는데, 너무 독특해서 그랬는지 영화는 망한 ‘저주받은 걸작’이라 불리는 작품.
외계인 대비용으로 물파스 하나쯤은 사둬야겠다.

칠석의 여름 우에노주리가 나와서 본 영화. 조연이어서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음. ‘요즘 저렇게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고등학생이 어딨어’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70년대 이야기이니 패스.

일급살인 크리스찬 슬레이터, 게리올드만, 케빈베이컨이 서로 연기 잘한다고 싸우는 영화. 연기만으로도 볼만하지만 재미도 일품.
Mr. Glenn you can beat me. you can put me in the hole. whatever you wanna do . It doesn’t matter to me. action I won reaction you can’t ever take that away from me.


이터널선샤인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솔로보다는 애인이 있는 사람끼리 보면 좋을 영화. 짐캐리의 진지한 연기도 꽤나 어울리는듯. 영화가 말하려고 하는게 ‘내머릿속의지우개’와 똑같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론 잊어도 가슴으로는 못 잊는다는…

4월이야기 한국에 개봉했을때 봤다가 오랜만에 집에 가서 또 본 4월이야기. 처음 봤을때도 좋았는데 그때와는 다르게 ‘아니 이 영화가 이렇게 좋았어?’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았다. 특히 마츠다카코가 처음 이사할때의 그 어리버리한 행동이 정말 웃겼다.

포레스트검프 TV에서 하길래 우연히 다시 본 영화. 이 영화도 4월이야기처럼 ‘아니 이 영화가 이렇게 좋았어?’하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 역시 좋은 영화는 2번이상 볼 일이다. 예전엔 알지 못했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정말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놀랐다.


토니타키타니 무라카미하루키, 류이치사카모토때문에 기대했던 영화. 남자배우는 정말 토니타키타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미야자와리에의 연기와 스타일도 좋았다. 영화의 분위기도 ‘이것이 하루키’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되는 나레이션과 배우들이 가끔 책읽는 것 때문에 몰입하기 힘들었던… 하루키는 소설로 봐야 하나…

개같은내인생 제목을 보고 비참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스웨덴에서 ‘개’가 꼭 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하니 이것도 문화적차이에서 오는 오해일듯… 아무튼 영화는 너무 좋았다.

불량공주모모코 일본에서만 만들 수 있는 만화같은 영화. 후카다 쿄코가 시종일관 구루민 말투로 나레이션하고 어이 없는 일이 연속해서 벌어지는 그런 영화. 마지막 반전도 만화같다. 일본갔을때 베이비 드레스 입고 다니는 사람이 정말 있다는게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