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와 단순하지 않은 여러사람간의 심리나 상황 묘사는 괜찮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래서 클라이막스라던가 흥미를 끄는 부분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저런 방식의 유괴도 괜찮겠다 싶었지만 아무래도 처음부터 우려했던 역으로 범인이 인질로 잡힐 가능성과 그 대책에 대한 부분에선 너무 빈약하지 않았나 싶다.
그것말고도 영화중후반엔 유괴를 저지를 이유를 말해주는데 그게 참 어이없다. 그런 치밀한 범죄를 구성하면서도 그런 범죄를 저지른 원인이 되는 ‘사건’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해보지도 않고 ‘복수뿐이다!’ 이래봤자… ‘이 산이 아닌가벼~’ 쯤의 의사전달밖에 안된다.
차라리 ‘그냥 돈이 필요해서…’ 라는 이유로 유괴를 저질렀다면 더 설득력 있을뻔 했다.
이영화엔 몬스터에 나오는 샤를리즈 테론이랑 미국 최고의 귀염둥이 꼬마애 다코타 패닝이 나온다.
이 둘이 나와서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