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

결론은…. 매우 좋았다!
노영심의 음악도 좋았고 배우연기도 무척 쿨했다.
어린아이들이란 어느정도 욕을 해도 귀여워보이고 뭔가 자기딴에는 진지해보여도 귀여워보인다.

어른이었다면 무척이나 유치하고 별볼일 없는 이야기였겠지만 아이들의 이야기였다는것만으로 유치하고 반대로 무척이나 진지하기도 한 이 이야기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그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유는 단지 그것이 추억이기때문만은 아니다.
어린 시절엔 지금의 우리에겐 없던 순수라는 것이 있었고 또 단순한것에 목숨걸줄 아는 용기도 있었으며 사랑이란것에 지금의 우리들처럼 이해타산을 따져보지 않았기때문이다.

사투리란 역시 표준어보다는 정이 있어보이고 단순한 대사도 재미가 있다는걸 이 영화로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이 썪은 무시같은 가시나가! 너 오늘 한번 죽어볼래?’
‘아이다 나 안죽는다’ (표정압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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