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문이나 잡지등에서 이 영화는 별점 몇개, 이 앨범은 별점 몇개식으로 작품을 별점으로 평가하는 일이 많은데, 사전지식이 없는 영화나 음악등을 고를때 그 별점이란게 꽤나 유용할 때가 많다. 물론 그 별점이란것도 상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100% 신뢰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별점 4,5개 정도는 상당히 드물기 때문에 그정도 되면 ‘아 이정도면 괜찮겠네’ 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별점은 보통 5개가 기준이다. 10개는 너무 많고, 3개는 너무 적다. 5개 정도면 상중하에 2개를 더 껴넣는 것이니 딱 적당하다.
근데 나에게 별점 매기는 것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기전에 참고할때는 별점이란게 꽤나 유용하지만 그 후에 감상을 별점으로 남기게 되면 그 작품은 그냥 ‘별3개’나 혹은 ‘별4개’짜리 작품으로 기억에 남게 된다. 감상은 시간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 너무 주관적이게 된다. 아주 즐거운 상황에 슬픈 영화를 보게 된다면 평가는 떨어질 확률이 높다. 그렇기에 작품에 대한 감상은 그저 느낌으로만 남겨두는게 좋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해도 그저 핑계일뿐이고 사실 작품을 접한 후에 별점 매기기는 상당히 귀찮다. 아주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고 해도, ‘별점4개는 되겠어’ 하다가 ‘아니야.. 뭔가 부족해… 별점 반개는 덜 줘야겠어’라든가 ‘별점 4개 가지고는 부족해. 반개정도는 더줘도 되겠어’ 따위의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작 별 5개인데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냐. 그정도쯤이야 그냥 아무거나 줘버려도 되잖아.. ‘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럼 별점 매기는 이유가 없잖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