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은 무조건 그의 어머니를 사랑하도록 만들어진 메카닉.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메카닉들의 표현은 마치 블레이드러너의 레플리컨트와 비슷하다.
데이빗과 함께 하던 그는 그렇게 말한다. “i’m i was”
인간은 몸과 마음을 따로 떼어놓지 못한다. 오히려 몸에 의해 마음이 구속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에 비해 AI에서 표현된 메카닉들은 비록 프로그램되어있고 또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 참 웃기는 이야기다. 인간이 만든 메카닉이 인간보다 오히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니…
후반 30분쯤부터 2000년이 흘러 데이빗만이 살아남고 인간은 멸망한다.
참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인간은 마음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멸종해버렸으니까. 그래서 결국 외계인이 그의 소원을 들어주니까… 그의 어머니는 그랬다 “인간을 믿지말라”고… 씁쓸한 이야기이면서도 정말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행인점은 데이빗이 꿈을 이루는것은 결국 그의 어머니를 통해서였고 이는 결국 사랑이 중요하다는것, 아직 인간에겐 희망이 있다는것.
그는 인간의 몸을 얻기를 원했지만 중요한것이 뭔지 결국은 알게 된다. 정말로 중요한것을…
조건없는 사랑이 우리들에겐 그렇게도 어려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