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ONLY


IF ONLY의 주제는 ‘있을때 잘하라’이다.
그 주제에 맞게 한번 죽은 애인이 다시 살아나 예전의 자신을 후회하며 잘 해주는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그리고 관객들의 바람과는 달리 ‘과거는 바꿀 수 없다’는 절대명제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예고편을 너무 많이 봤는지, 혹은 너무 기대를 했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애인이 없어서인지 조금 감동적이기는 했지만 소문만큼 그다지 재미있지도, 감동적이지도 않았다.
여주인공은 무척이나 귀엽고 노래도 잘 불렀지만 마지막 콘서트의 깜짝 이벤트는 ‘감동’을 최대한으로 UP 시켜줬을지는 몰라도 터무니없는 이벤트다.
그렇게 많은 오케스트라의 구성원들이 무슨 즉흥째즈 하는것도 아니고 입도 한번 안맞춰보고 그리 쿵짝이 잘맞는지 어이가 없었다.

영화와는 상관없지만 같이 본 후임들이 ‘만약 자고 일어났는데 입대날이었다면…’ 이라 말해 제대가 얼마 안남은 난 잠깐 긴장(!)하기도 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