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mido , love

실미도
가끔씩 어느곳의 영화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실미도와 태극기를 휘날리며는 그저 범작이다. 왜 이런 영화가 천만이나 들었는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아주 심각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 나도 태극기를 휘날리며는 봤고 천만이 들정도의 대작은 아니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리 심각하게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실미도는 안봐서 뭐라 할말이 없지만 어떻게 실제와는 다른지는 대충 알고 있다.
그런데 실미도를 비판한다는 자들의 대부분은 현실을 왜곡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요즘에도 그런글이 가끔 보인다. 그런 비판이란 생산적인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것이니 그저 안써도 그만인 글인거다.
실미도는 영화다. 어디서도 이 영화가 100%실화라고 말한곳은 없다. 근데 왜 영화에 그런 태클을 자꾸 걸고 넘어가는가? 사는게 심심해서?
물론 상당히 민감한 주제라는건 알고 어느정도 감독의 오판도 있었겠지만 영화는 영화로만 보고 그 뒤의 일은 우리들의 몫인거다.
감독이 그동안 잊혀진 이야기를 수면위로 끌어낸것만도 대단히 잘한거라 생각한다.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그냥 역사도 아닌, 그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꺼낸것만 해도 대단한것 아닌가?
영화가 100%실화가 아니란점에 흥분할정도로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 구체적인 행동이라도 보여야 할것 아닌가? 대안없는 비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안도 없고 남이 비판하니 나도 비판한다는 식은 곤란하다. 영화는 그저 영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구별할 능력은 있다고 본다.

송혜교와 이병헌
그들이 솔직히 오래갈꺼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꺼다.
송혜교는 아직 너무 어렸고 할일이 많은 여자일테고 지금 결혼따위를 해버린다면 그의 연기자생활로서는 아주 치명적일테니 매니저나 집안에서나 혹은 자기자신도 이병헌이 청혼을 한다면 어느정도 회의적인 입장일수밖에 없다.
반면 이병헌은 이제 나이가 좀 있다. 쉽게 쉽게 사람을 만날 나이는 아니란거다.
아무튼 헤어진건 헤어진거고 그들의 속사정이야 내가 알수는 없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지만 그들의 헤어진 직후의 인터뷰를 보고는 꽤나 놀랐다.
아무리 연기자라고는 하지만 그들은 헤어진 직후에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약간의 견해차이라는 이야기등 뻔한 이야기를 얼굴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너무나 뻔뻔하게도 하고 있었던것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붙이면 ‘남’이라는 이야기는 바로 이럴때 붙이는거다.
그들은 그런 인터뷰도 마치 연기처럼 깨끗하게 해냈고 그 이유는 이미지 관리 차원이었을꺼다.
그래 그런거다. 그들의 한동안의 사랑은 개인의 이미지관리만도 못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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