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 영화 보고 나면 많이 찝찝하다.
우리나라의 ‘사마리아’와 비교될 만한 영화지만 그것보다 더 찝찝하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아무렇지도 않게 ‘몬스터’를 만들어내는 나라이고 자신들이 만들어낸것에 ‘사형’을 집행하면 모든것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나보다.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상에 단순한 것이란 없다.
‘리’라는 몬스터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상황들이 맞물렸을것이다. 환경이나 의지, 법률등등 여러가지 것들이 맞물림으로써 ‘리’라는 하나의 몬스터를 만들어냈다.

어느 누구도 그 사람의 상황을 모두 겪어 보기전에는 그 사람의 죄에 대해 완전히 적절한 형벌을 부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형’이란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경고’일 수 있고, 사회적 측면에서 본다면 가장 간단하고 비용이 들지 않는 ‘몬스터’의 제거 방법일수도 있다.
물론 ‘리’는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그건 절대로 용서될 수 없는 일이다.

아무튼 살인이든 사형이든 인간이 인간을 죽일수는 절대로! 없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인간은 어떻게든 변할 수 있고, 몬스터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샤를리즈테론이 상당히 망가져서 나왔는데, 역시 화장빨은 대단하다고 생각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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