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은 의미 있는 것에서 의미 없는 것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또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내지만 이내 그것이 의미없는 것으로 변하리란 것을 알고 있다.
2001년 어느날, 대전역

모든 것은 의미 있는 것에서 의미 없는 것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또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내지만 이내 그것이 의미없는 것으로 변하리란 것을 알고 있다.
2001년 어느날, 대전역

한시간반의 강연이 끝나고 약 30분뒤에 정통인의 밤 행사가 시작됐다. 학교에서 축제를 하든지 학술제를 하든지 별 관심이 없는데 아주강좌가 끝나고 바로 하길래 그냥 봤다. 프로게이머 마재윤과 박태민이 온단다. 프로게이머는 별 관심없지만 얼마나 잘하는가 싶어 기다려서 봤는데 행사진행이 너무 미숙하고 시간을 오래끌어 진정한 경기는 보지도 못하고 정말 허무하게 끝났다. 원래는 이것만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나갈 분위기도 아니고 좀 있음 아이비도 온다고 하길래 좀 지루해도 참고 봤다. 솔직히 아이비 노래 한곡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지만 사람들이 대단하다길래 그냥 기다려서 봤는데 정말 괜찮긴 했다. 신인답지 않게 무대매너도 굉장히 좋고 축제도 아닌 행사무대에서 라이브로 열창하는 모습을 보니 인기 있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강좌는 좋았고, 행사는 그냥 그랬지만 하루동안 유명인을 꽤 많이 봤던 것이 소득이라면 소득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