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예전 오래된 번역으로 읽어서 번역의 엉성함으로 인한 압박으로 포기해버렸다가 책을 다시 사서 읽게 된 작품이다.
유명한 책이긴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걸 수행하거나 충분히 강하게 원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소망이 내 자신의 마음속에 온전히 들어 있을 때, 정말로 내 본질이 완전히 그것으로 채워져 있을 때뿐이야.
그런 경우가 되기만 하면, 내면으로부터 너에게 명령되는 무엇인가를 네가 해보기만 하면, 그럴 때는 좋은 말에 마구를 매듯 네 온 의지를 팽팽히 펼 수 있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사랑은 간청해서는 안돼요.’ 그녀가 말했다. ‘강요해서도 안됩니다. 사랑은, 그 자체 안에서 확신에 이르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은 더 이상 끌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끌립니다. 싱클레어, 당신의 사랑은 나에게 끌리고 있어요. 언젠가 내가 아니라 당신의 사랑이 나를 끌면,
그러면 내가 갈 겁니다. 나는 선물을 주지는 않겠어요. 쟁취되겠습니다.’

The Beatles ‘In My Life’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언젠가 모두 떠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가끔은 길을 가다
멈추어 서서

그들을 떠올려보고
모든것들을 회상해 보고

살아 있는 한
당신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though I know I’ll never lose affection

for people and things that went before

I know I’ll often stop and think about them

in my life I’ll love you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