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size me

“look after the customer and the business will take care of itself”
– ray kroc (mcdonald’s founder)

감독은 극단적인 실험을 했다. 물론 흥미로운 실험이었지만 절대적인 설득력을 갖지는 못했다.
하루 3끼를 모두 맥도날드에서 떼우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뭐든 극단적으로 행했을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건 없다.
그 외에도 이 실험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다른 모든 단일식품에 대해서도 모두 실험을 거쳐야 할 것이다(예를 들면 짜장면만 한달 내내 먹으며 중국집을 비난한다든지…).
그는 다만 패스트푸드가 얼마나 안 좋은지 자신의 몸으로 실험을 한 것뿐이고, 한가지의 본보기가 된 것 뿐이다.
영화는 주로 상습적으로 먹는 패스트푸드의 악영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것보다는 맥도날드라는 기업의 보이지 않는 횡포와 그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속이는지에 대해 좀 더 초점를 맞추었더라면 오히려 설득력이 더 있지 않을까 싶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먹혀들지 않을 이야기인것 같다.
물론 패스트푸드점이 많기는 하지만 비만율이 미국보다는 크지 않은 탓이기도 하다.
더욱이 나같이 마른 사람에게는 달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
이 영화를 보고 ‘맥도날드 체중 늘리기’나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