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을 바꾸면서 모니터와 스피커를 바꾸기로 했다. 순전히 영화때문인데 사실 지금 쓰는 모니터는 영화 보기엔 너무 작아서 24인치로 바꾸고 모니터 바꾸는 김에 스피커도 바꾸기로 했다. 지금 쓰는 브리츠2.1채널로도 음악감상이나 영화감상에 별 지장은 없지만 영화엔 아무래도 5.1채널이기에 며칠동안의 고민끝에 5.1채널 스피커를 질렀다.
원래는 아날로그출력도 괜찮을꺼 같아 브리츠의 저가형5.1채널로 구매하려 했으나, 사람이란게 이것저것 비교하다 보면 눈이 높아지는게 끝이 없는지라 어느샌가 디지털출력이 아니면 안되는 상황까지 와 있었다. 그래서 결국 광출력을 위해 사운드트랙 마야5.1채널 사운드카드까지 구매하고 디코더가 내장된 Wezent SMP-7700 HDMI, Yamaha TSS-20 중에 고민하다 야마하껄로 질렀다.
SMP-7700은 톨보이스피커를 제공하기에 뽀대면에서는 TSS-20을 월등히 앞서나 마감이 조금 부실하다는 평이 있고, 사실 야마하라는 브랜드 네임도 무시할 수 없었다. 얼마나 좋길래 야마하, 야마하 하는건지 한번 느껴보고 싶었다. TSS-20의 가격은 디코더, 우퍼 값이 대부분이고 스피커는 서비스로 제공하는거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나는 어차피 룸시어터로 사용할꺼고 나름 막귀를 자랑하므로 이 정도면 내 수준엔 충분한거 아닌가 싶다. 다만 빨리 방을 옮겨야 설치를 하고 사용을 해볼텐데 아직 방을 못 옮겨서 언제 쓸지 모르겠다. 이건 사놓고도 못쓰고 있으니 그야말로 그림의 떡.
\23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