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화에 대한 예의로 좀 긴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막상 쓰려니 못 쓰겠다.
아무튼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고 엔딩크레딧이 올라올때 계속 앉아 있다간 눈물이 끊임없이 흐를것만 같아서 눈가를 훔치며 재빨리 빠져 나와 버렸다.
엔딩크레딧을 보지 못한게, 또 그때 흘러나오던 음악을 듣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남자라는 쓸데없는 자존심때문에 극장에서 눈물을 질질 흘리기는 싫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결국 중요한 것은 진정한 사랑 하나 뿐이구나. 단지 그것 하나뿐인데 우린 왜 그것도 제대로 못하고 살까…
정말 그것 하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