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wimbledon)


kirsten dunst가 나오기에 소재와는 관계없이 꽤 기대했던 작품이다.
일반적인 스포츠영화와 크게 다를것 없는 진행을 가진 영화였지만 kirsten dunst를 보는건 좋았다.
다만 상대역인 남자가 주인공인게 아쉬웠다.
이런 영화는 늘 고전끝에 주인공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고 이 영화도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우승이란 사람들이 늘 바라는 것이기에 진부하고 식상하게 여기더라도 일단은 이기는게 좋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이 꼭 우승하기를 바라면서도 예정된 각본대로 우승하면 ‘이 영화는 너무 식상해’ 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이 영화는 진부한 면이 있기는 하다. 은퇴를 바라보던 테니스 플레이어가 사랑의 힘으로 우승한다는 건 좀 동화 이야기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는게 사실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동기부여다.

테니스 경기보다는 사랑이야기가 주가 되었기에 경기 자체를 그다지 즐기지는 못했지만 테니스가 별 인기를 끌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선 꽤나 색다른 소재였고, 무난한 스토리 진행에 재미있게 봤다.

band of brothers


이제껏 본 영화중 최고의 전쟁영화다.
입대에서부터 제대까지 2차세계대전 중 일어난 실화를 소재로 전쟁중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과 그 사이에 일어나는 감정들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단순히 미국이 좋고 독일이 나쁘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전쟁에선 누구나가 피해자라는 것, 전쟁 그 자체가 죄악일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그리고 10부인 ‘points’ 후반엔 윈터스를 비롯한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도 나왔는데 그부분도 좋았다.
‘saving private ryan’ 을 재미있게 봤다면 정말 한번은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