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혼, 데드라이징, 소닉언리쉬드, 레이징블레스트


360 첫타이틀로 뷰티플괴혼을 구입했다. 예전 TV에서 플레이하는걸 봤을때 뭐 저런 독특한 게임이 있나 싶었는데 360으로도 나와있다는걸 알게 되고 바로 구입. 사실 베요네타를 사고 싶었지만 아직 신품이나 중고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 360같은 경우 예전에 나온 것들도 재미있는게 많아 느긋하게 예전 게임이나 싸게 사서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괴혼같은 경우 아기자기함이라던가 밝은 그래픽, 독특한 게임방식은 마음에 든다. 화면상에 보이는 거의 대부분의 오브젝트를 눈사람 만들듯이 굴릴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근데… 약 2~3시간만에 엔딩을 봤다. 내가 게임을 게임잘하는게 아닌데, 아니 오히려 감각이 없는 편에 속하는데도 너무 쉬웠다. 특히 초반 몇판은 게임 분위기 익히느라 몇번 타임오버에 걸리긴 했지만 3-4번째 스테이지부터는 거칠것이 없었다. 한번도 타임오버 당하지 않고 마지막 엔딩까지 쭉 진행. 마지막판같은 경우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이게 마지막판인지 몇번이나 의심. 이거 미니게임이야? 해본 사람들 말대로 볼륨이 너무 부실하다. DLC를 사야 어느정도 즐길만 하다는데 지금은 DLC를 사야할지 고민된다.



아무튼 괴혼을 너무 빨리 끝내서…



3개의 타이틀을 중고로 추가 구입. 캡콤의 데드라이징같은 경우 오래된 게임임에도 평이 좋아서 구입. 몇번 해보니 이건 바이오하자드보다도 취향에 맞는듯. 역시 바이오하자드처럼 감질나게 좀비 죽이기보단 대량으로 때려 죽이는게 재밌음. 근데 이건 정말  좀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 양만 봐도 무섭긴 하다. 좀비 머리에 인형얼굴을 씌워놓으면 좀비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등의 개그요소도 있어 긴장감 있으면서도 무겁지 않은 분위기도 좋다. 소닉언리쉬드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어 구입. 낮모드의 경우 정말 끝내주지만 밤모드의 경우 패드를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짜증을 유발하기에 도대체 왜 만들어놓은건지 모르겠다. 단순히 게임 볼륨 부풀리려고 만든걸로밖에는 안 보임. 약간의 어드벤쳐적인 요소도 쓸모없어 보인다. 레이징블래스트는 드래곤볼을 게임으로 해보고 싶어서 사긴 했는데 아직 데드라이징, 소닉 하느라 한번도 못해봤다.


뷰티플괴혼  \16,000
데드라이징(중고)  \15,000
소닉언리쉬드(중고)  \20,000
드래곤볼 레이징블래스트(중고)  \20,000

뉴슈퍼마리오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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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도 즐겨하는 뉴슈퍼마리오.  ndsl 사자마자 해봤다.  처음 해 본 소감은…. ‘왜 이렇게 쉬워?’
아무리 ndsl이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한다지만 예전 슈퍼마리오 시리즈에 비해 너무 쉬운 것 같다. 내가 아직도 베스트로 꼽는 슈퍼마리오3의 경우 피리를 안 불고 8번째 월드까지 가려면 정말 별의 별 욕이 다 나오는 게임인데 뉴슈마는 전체적으로 너무 쉬워서 7번째 월드나 8번째 월드도 1,2개의 스테이지만 빼고는 1-2번만에 깨는 스테이지가 대부분이다.
나름 참신한 부분도 있고, 스테이지 디자인도 잘한것 같기는 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성취감같은게 생기질 않는다. 3탄을 할땐 정말 수십번씩 죽고 한 스테이지를 깬 경우도 여럿이기에 욕은 나와도 깨고 나서는 성취감이 대단했고 또 다음탄도 굉장히 기대가 되곤 했는데 뉴슈마는 전혀 그런 부분이 없다. 깰듯 말듯 하면서 못깨고 여러번 하게 만드는 난이도가 슈퍼마리오(굳이 말하자면 3탄)의 아이덴티티가 아닌가 생각해볼때 이 점이 너무 아쉽다.
하나 또 아쉬운 부분은 3탄의 경우 개구리라던가, 너구리, 석상으로 변하는 너구리등 재밌는 캐릭터가 많았는데 뉴슈마의 경우는 거인이 되는 마리오 외에는 별로 특이한게 없다는 점이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깔끔하고 아름다운 그래픽과 슈퍼마리오 특유의 즐거운 음악은 여전했다. 그렇기는 해도 그다지 끌어당기는 구석이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플레이할지는… 슈퍼마리오3는 요즘도 생각나면 가끔 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