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블로그 글을 보니 4월에 PC를 새로 조립했었는데 한달반전쯤에 PC를 하나 더 조립했다. 노트북을 빼곤 집에 PC가 한대이다보니 수시로 쟁탈전이 벌어져서 짜증나 4월에 샀던건 어머니와 동생 쓰라고 줬다. 기존껀 인텔꺼였지만 역시 난 마이너한 AMD가 더 좋아 가성비 최고라는 regor245를 선택.
역시 AMD야! 라고 감탄하며 PC를 잘 썼는데 이게 갑자기 윈도7을 깔면서부터 수시로 다운됐다. 윈도7이 수시로 다운된다는 소리는 못들었고 문제는 파워,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하드 중에 있을텐데 파워는 동생것과 바꿔봐도 여전히 똑같았다. 정말 윈도7도 몇번 더 깔아보고 별짓을 다 해봐도 똑같은 증상. 하드 읽다가 다운되길래 멀쩡히 잘 쓰던 웬디하드까지 의심되서 삼성1TB 하드까지 사서 테스트해봤는데도 증상은 여전했다.
근데 우연히 CPU-Z를 켜놓고 테스트중에 쿨콰동작으로 클럭이 다운되거나 업될때 다운이 잘된다는걸 발견했다. 이건 메인보드문제야! 라고 확신하고 보드를 샀던 이엠텍에 문의하니 지들은 이 보드에서 그런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래도 AS 한번 보내보라던데 AS를 보내면 최소한 일주일 이상 PC를 못 쓰는데 택배보내기도 귀찮고 해서 MSI에서 나온 770T-C45 메인보드를 사서 테스트 해봤다. 결과는 전혀 다운없이 윈도7이 쾌적하게 잘 돌아감. 좀 더 알아보니 윈도7은 쿨콰가 좀 더 빠릿빠릿해져서 전압이 수시로 바뀌는데 메인보드가 이걸 못 쫓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줏어들음.
결론 : 메인보드는 싼거 쓰면 후회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음. 괜히 엄마보드가 아님.
# 백투더퓨쳐 3부작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봤다. 이 영화는 봐도 봐도 왜 이리 재밌는지 1편 만든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볼때마다 감동. 정말 눈물나게 잘 만든 작품.
# 지난주말에 닌자어쌔신을 봤다. 워쇼스키 제작이라 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비의 연기도 어설프고, 액션은 좀 멋있긴 했지만 이야기도 엉성하고, 전체적으로 의도하지 않은 삼류분위기가 나는게 그다지 뜰 작품은 아닌듯. 기억에 남는건 비의 ‘오 미카미카’ 대사 부분.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었음.
오늘은 뉴문을 봤다. 지난달까지 예매 가능한 표라서 볼 영화도 없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예매했는데 동생 말이 3부작인가 그렇다나. 트와일라잇을 일단 예습했는데 느낌은 그냥 좀 신선한 뱀파이어물 정도. 나쁘진 않았지만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았달까. 그래서 별 기대 없이 뉴문을 보러 갔다. 근데 뉴문도 늑대인간 나오는거 빼면 1편이랑 내용이 똑같네? 첨부터 끝까지 하는 이야기는 ‘나 너를 사랑하니까 뱀파이어될래.’ ‘나 너를 사랑하니까 너는 뱀파이어 되면 안돼’의 무한루프. 이건 판타지도 아니고 로맨스도 아니고 철없는 벨라의 성장기 영화인듯. 근데 똑같은 이야긴데도 음악이 좋아선지 캐릭터들의 연기가 좋아선지 촬영을 잘 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름 재밌게 봤음. 영화관 나오면서 분위기를 보니 망할듯. 에드워드의 마지막 대사에 뻥져하는 관객이 상당히 많았음. 의아했던게 극장에 어린애들이 많았다는건데 광고 보고 늑대인간 막 울부짖고 뱀파이어 설치니까 단순 판타지물인지 알고 왔나본데 다들 낚인듯 ㅋㅋ
# 오랜만에 듣는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겨울에 들으니 역시 좋다.
MSI 770T-C45 ACC \86,640
알파스캔 P241DHS \280,350
REGOR 245 \69,000
삼성 1TB Spinpoint F3 HD103SJ \104,070
WD 500GB Caviar Blue WD5000AAKS \64,000
삼성 DDR2 2G PC2-6400 \38,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