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곳에 있다보면 내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나이와 견해등등 여러가지 넘지 못할 장벽에 막혀서 도저히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나 또는 비슷한 상황이 있다.
그럴때는 세상과 나 사이에 방화벽을 쳐야 된다. 컴퓨터의 그 firewall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나에게 전해지는 패킷을 막아버리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방법이긴 하지만 최선의 방법이다.
내가 소화하지도 못할 것들을 막 받아들였다간 감당 못할 수준까지 감정이 up하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저것은 개소리군’, ‘저것은 외계어군’ 따위로 외면해 버리는 경우가 요즘 들어 많아지고 있다.
살아가면서 내가 만나는 모든것을 부딪혀서 해결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상, 관점, 다양한 인간들이 마치 저 우주의 별처럼 많이 있고 나로써는 그것을 다 수용할 수 없다.
나에게 있어 전혀 쓸모 없고 무익한 논쟁거리나 사물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완전하게 무시해 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