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야구단


아쉽다. 이 좋은 소재로 이렇게밖에 못만드는것에 대해…
YMCA야구단, 이전의 멜로나 이름만 블록버스터인 한국영화들과 달리 소재는 무척 특이하다. 근데 거기서 끝이다. 한 영화안에 너무 많은걸 집어넣으려다 보니 YMCA야구단은 만들어지자마자 연승행진에 일본팀까지 이기게 된다. 아무리 시간이 모자라다지만 이건 정말 억지 구성이다. 너무 쓸데없는 곳에서 시간을 소비하며 코메디영화의 기본인 웃음마저 주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김혜수의 아직까지 어설픈 그 신라의 달밤식 연기를 보고있노라면 정말 지루하기 짝이 없다.
비교적 괜찮았던건 옛황성을 잘 재현했다는 것과 기존의 한국영화와는 왠지 달라보였던 색감정도…

송강호가 나온 영화중엔 가장 재미가 없었던 영화.
너무 영화를 씹기만 한것 같은데 그래도 송강호가 나온다는것과 우리나라 최초의 야구팀이 나온다는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라고는 할 수 있다.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워터보이즈(Water Boys)

아무 생각없이 그냥 웃을 수 있는 영화다.
다케나카 나오토가 나오는 영화는 실망을 시키지 않았던 전례가 있듯이 그는 이번에도 엽기적인 행동과 말로 사람들을 웃긴다. 상당히 언벨런스한 춤동작, 표정등등은 기타노다케시의 안면근육 연기만큼이나 그의 매력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자들의 수중발레팀이었으면 더 눈은 즐거웠겠지만 그렇게 되면 남자들만이 수중발레팀을 구성했을때 일어날만한 그런 엽기적인 일은 일어날수 없게되니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다.
두고두고 가끔씩 보고 싶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