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뿔

-인상깊은 구절-

좀도둑은 만 개의 자물쇠가 있으면 만 개의 열쇠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큰 도둑은 한 개의 열쇠로도 만 개의 자물쇠를 열 수 있다. 깨달음이란 천지만물이 간직하고 있는 사랑의 알맹이를 한 개의 열쇠로 감쪽같이 도적질하는 일이다.

예술은 예술가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떤 분야라도 최상의 경지에 이르면 예술이다.
따라서 누구나 예술을 할 수가 있다.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인간들이여, 욕망이 아니라 소망이어야 성취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욕망은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소망은 남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랑은 직유가 아니고 은유다.
때로는 봄날의 이슬비로 그대 눈썹을 적시기도 하고 때로는 여름날의 소낙비로 그대 늑골을 적시기도 한다.
때로는 가을날의 강물 소리로 그대 인생을 적시기도 하고 때로는 겨울날의 진눈깨비로 그대 영혼을 적시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이 은유된 사랑에 이르지 못하고 직유된 사랑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