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 wake 예판전쟁 승리


어제 오후2시부터 불어닥친 앨런웨이크 예판전쟁에서 결국은 승리.
예판전쟁에 대비해 옥션 쿠폰도 미리 받아놓고 ‘앨런웨이크’를 클립보드에 저장해 놓고 언제든지 옥션 검색창에 컨브(ctrl+v)신공을 펼칠 수 있도록 대비해 두었는데 2시 조금 전에 갑자기 일이 생겨 일 처리를 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2시 40분… 모든것을 포기하고 일 끝나고 술이나 쳐먹을까 생각하던 중 혹시나 해서 3시반쯤 리프레쉬를 해보니 정말 거짓말같이 상품이 4개나 올라와있어서 바로 즉시구입에 들어가 쿠폰먹이고 포인트먹이고 카드결제 완료하고 다시 리프레쉬해보니 품절. 이번일로 지름신은 정말로 있다고 믿게되었다.


액박360을 산 중요한 계기중 하나가 앨런웨이크였는데 해상도 논란과 평점 논란에 약간 흔들리긴 했지만 지름신의 도움으로 결국은 구입. 원래 난 수집욕구 같은건 없기 때문에 앨런웨이크는 내가 엑박360으로 산 최초 그리고 최후의 한정판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큼.

앨런웨이크 개발자 Oskari Hakkinen 왈
He said: “We are betting the farm on [Alan Wake] and if this isn’t a success we’ll be selling hotdogs in Helsinki. Really.

“We were in a good situation after Max Payne 2 and we invested everything after selling the intellectual property and putting it back into the love of making videogames.”

He added: “Everything’s gone into this project so this will ultimately set us up for how we continue and how many videogames we can make in the future.”

난 한정판을 손에 넣고 싶었던게 아니라 훌륭한 개발자가 핫도그장수가 되지 않도록 후원해준것 뿐임. 근데 레미디가 모든것을 걸었다고 하는 앨런웨이크가 기대되면서도 왠지 레미디가 파는 핫도그도 먹어보고 싶긴하다.

철권, 스파4, 베요네타 구입

예전에 샀던 드래곤볼 래블, 소닉언리쉬드를 매각했다. 래블은 온통 일본어라 도저히 게임을 할 수가 없었고, 소닉은 밤모드와 어드벤쳐요소가 짜증나서 낮모드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팔고나니 할게 없어 새로운 타이틀을 찾아 하이에나처럼 루리웹을 어슬렁거리다가 몇개 더 구입.


아케이드 시절부터 스파, 용호의권, 사무라이 시리즈 등 나름 대전격투를 즐긴 편이지만 철권만은 거의 해본적이 없었다. 옆에서 친구가 하는걸 구경해도 그다지 재미있어보인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아무튼 철권이 그렇게 재밌다니 엑박 산 김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해서 샀는데… 졸라 어렵다. 무슨 기술은 이렇게 많고 캐릭도 많고 기술은 다 비슷비슷해서 머리 나쁜 나는 외우지도 못하겠고… 아무튼 며칠만에 방출. 내가 앞으로 철권을 할 일은 네버 없을 듯.


근데 철권할려고 같이 산 매직스틱은 스틱중에선 나름 고가라 다시 팔기도 힘들고 해서 그냥 가지고 있다가 스파나 하기로 함. 스틱이 엑박본체랑 크기가 거의 비슷하고 철판이라 무게도 비슷. 버튼은 산와버튼인가 오락실에서 쓰는 버튼이라고 함. 왠지 오락실같은 느낌이 들어 좋기는 한데 별로 써먹을일이 없을듯 하다.


오늘은 중고로 구입한 베요네타와 스파4가 왔다. 이로써 타이틀은 3개가 됐다. 데드라이징은 한창 플레이중인데 캡콤의 센스는 참 사랑스럽다. 정말 병신같은 인공지능을 가진 생존자가 좀비보다 더 짜증나서 생존자를 내 손으로 때려 죽인적도 많고, 시간제한때문에 패드 집어던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플레이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요즘 미친 우비광신도들이 출현하고 난 뒤부터 좀비들은 왠지 들러리같아 불쌍하기까지 하다.

베요네타는 데모로만 몇번 해보다가 데모조차 정말 재미있어 꼭 사기로 마음 먹었는데 받자마자 바로 인스톨하고 해보니 사람들이 왜 베요네타베요네타 하는지 알 것 같다. 플레이하기가 아까운 타이틀은 참 오래간만이다. 베요네타 누님의 섹시함은 하악하악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함. 하악하악

스파4는 매직스틱 묵혀두는게 아까워서 베요네타 파는 사람한테 같이 샀는데 베요네타땜에 언제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화창한 봄날의 꽃놀이는 이 3개 타이틀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애인이 없어서 그런게 절대 아님.

매직스틱5차(중고)  \100,000
스트리트파이터4(중고)  \13,000
베요네타(중고)  \2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