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개츠비는 위대했다. 그 시절엔 말이다.

개츠비는 그 푸른 불빛을 믿고 있었고, 해마다 우리앞에서 뒷걸음질치는 황홀한 미래를 믿고 있었다.
그것은 그때 우리를 피해갔지만 그런것은 문제가 안된다. 내일이 되면 우리는 더 빨리 달릴 것이고,
더 멀리 팔을 뻗을 것이다. 그 어느 해맑은 날 아침을 위해……
그렇게 우리는 과거 속으로 끊임없이 밀려가면서도, 흐름을 거스르며 배를 띄우고, 파도를 가르는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아가사크리스티의 걸작 추리소설.

책을 보게 된 계기는 영화 ‘아이덴티티’이지만 보고 나니 그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었다.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지만 결론부분에 다가가면서 어딘가 억지스런 부분이 없지않았고 너무나 척척 들어맞아 치밀하다기 보다는 어이가 없던 범죄수법 또한 김전일을 너무 많이 본 나로선 약간은 식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