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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드라마였고 뻔한 인물설정등 뻔히 보이는 영화였지만 여주인공이 예뻤고(-_-) 영화 중간에 나오는 6가지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너무나도 뻔한 엔딩이었지만 괜찮았다.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상대방의 미소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6가지 미소
뭔가가 웃길때
공손할때
계획을 세울때
자신을 우스개로 만들때
불편할때
친구들얘기를 할때

5가지 미소
다른사람이 바보같다고 생각할때
다른사람이 진짜 바보같다고 생각할때
다른사람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해 줄때
베리화이트노래를 부를때
나를 바라볼때

범죄의 재구성, 효자동이발사, 아라한장풍대작전, 영어완전정복 등…


하나코
사람들은 보통 이런 영화를 보고 ‘쓰레기’라는 단어를 생각해내며 그보다 더 과격한 사람의 경우 ‘개쓰레기’ 라는 단어를 생각해낸다.
절대 보면 안된다. 그 시간에 잠을 자자. 만약 이미 봤다면 기억을 erase하자.

범죄의 재구성
반면 이런 영화를 보고서는 ‘깔끔하다’라는 단어를 생각해 내기도 한다. 뭐 그다지 범죄의 수법따위에 신선함이라던가 그런게 있지는 않았지만 구성은 감독의 첫영화치고 제목그래도 깔끔한 느낌이었고 염정화… 좀 나이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보고 생각 바꿔야했다.
위의 포스터 보자. 카우보이비밥의 페이가 생각나지 않아?

50 FIRST DATES
우리나라에선 첫키스만50번째던가? 로 개봉한 영화다.
뭐 제목은 그렇다치고 이 영화 자주 웃긴다. 엔딩은 생각보단 약간 빗나갔지만 어느정도 예상가능이지만 드류베리모어가 늙어도 조금은 매력있다. BUT 캐릭터보다는 소재가 더 매력적인 영화다.
재미있는 소재긴 하지만 꽤 끔찍할 수도 있는 이야기다.
항상 어느시점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기억이란걸 기대할 수 없다면 그건 인간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낭만적으로 포장을 하긴 했지만 어찌보면 공포영화가 될 수도 있는 소재란 거다.

효자동 이발사
사람들 재미없다는 말에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볼만했다. 송강호 연기는 여전히 좋았지만 여전히 다른 영화와 똑같아 보이기도 했다.

아라한 장풍대작전
꽤나 기대하고 본영화였는데 ‘젠장!’
극장에 안경을 안가지고 갔다. 물론 보이기도 하고 다행스럽게도 한국영화라 자막따위는 없지만 그래도 희미하게 보이고 또 잘 안보이게 되면 시각에 더 신경이 쓰이기때문에 자연스레 귀는 더 안들리게 되는법이다. 꽤나 고생하며 봐서 그런지 기대보다는 실망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정도의 무술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데 대해선 감동했다.
류승범이 거의 영화를 혼자 이끌어갈정도로 연기가 재미있었고 그에 비해 히로인의 연기는 좀 묻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차라리 공효진같은 스타일이 더 낫지 않은가???
왠지 소림축구 스타일이 자꾸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었다.

영어완전정복
이런 영화는 안봐도 된다고 생각한다.
보고 있으면서도 내가 이걸 왜 봐야 하나…하는 한심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다.
줄거리따윈 물론 기대도 안하지만 좀 웃겨주기라도 해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덜 들꺼 아닌가? 이도저도 아니고 도대체 뭐냔 말인가.
억지표정과 억지설정,경우에 맞지 않는 오버만 하다보니 정작 어디서 웃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버리고 이영화에서 가장 볼만했던 사람은 그나마 여주인공도 아닌 영어가르치는 외국어선생이 아닐까 싶을정도가 되면 영화는 다본거다.

어린신부
근영양이 안나왔다면 아마 안봤을꺼다. 문근영, 역시 귀엽다. 이쁘다.
스토리고 뭐고 그냥 쳐다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한 영화가 가끔씩은 있다.
아무 생각도 못하고 멍하게 그냥 쳐다보다보면 그냥 끝나버리는 영화가 가끔씩은 있는거다.
멋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즐거운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