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다.
오늘은 낮에 외박 나왔다는 현두와 병은이형, 기사시험 보러 외출 나왔다는 영호를 만났다. 제대하고 처음 만나는 거니 반년만이다. 반년이라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닌데 지금 봐도 여전들 하다. 바뀐게 있다면 작대기가 하나씩 더 붙었다는 것. 병은이형을 빼면 둘은 병장이니 참 지루할때다.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다. 다들 1내무반에서 같이 생활했던 사람들이고 좋은 사람들이니… 음,,, 그렇긴 해도 난 현역들을 보면 항상 놀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또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이라 꽤나 놀려줬다. 역시 예비역이 현역 놀려주는일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물론 나도 군대가기전엔 현역애들한테 꽤나 당했지만 -_-
만났던 시간이 점심때쯤이었고 또 오늘은 햄버거 나왔다고 아침 안먹고 나왔다고 버텨서 삼겹살을 사줬다. 역시 군인들은 잘 먹는다. 현두와 병은형은 차 시간때문에 가고 영호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같이 게임방에 갔는데 또 플레이한것은 군인스럽게도 ‘스페셜포스’
한시간쯤 플레이하고 나와서 영호가 또 배고프다고 해서 맥도날드 가서 혼자 빅맥 먹고(노인네가 많이도 먹어)… 초딩 방학했는지 맥도날드에 초딩이 무척이나 많아서 무척 시끄러웠다. 이래서 정말 패스트푸드점은 오기 싫다.
이왕 나온 외출 왠만하면 오래 버티다 들어가는게 좋지만 오늘 당직이 2소라고 영호는 2시쯤 다시 복귀했다. 나도 예전에 셤보러 외출 나왔을때 집에서 놀다가 늦게 복귀헀는데 2소한테 호되게 당하고 과실 먹을뻔 한적이 있어서 영호의 마음이 이해가 되기도…
아무튼 영호는 갔고 계룡문고에서 책 보면서 한시간쯤 버티다가 학현이 만나서 여권 사진 찍고, 학현이가 또 카페 알바女 보러 가야된다고 해서 거기 가서 1시간 넘게 버텨주고 -_-
6시쯤 기범이랑 현남이 만나 몸의 알콜농도를 좀 높여줬다. 근데 학현이 이놈이 녹차 소주(녹차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만든다고 녹차 티백을 소주병에 억지로 집어넣다가 터져서 거의 반병 남은거 그냥 버리는 아름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 요즘 소주가 안땡겨서 봐줬지 같이 먹던 산사춘을 그렇게 만들었으면 학현이에게 아름답지 못한 행동(혹자는 몰매 혹은 집단구타라고 한다)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놀다가 집에 오니 밤 11시다. 그렇게 오늘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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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솔라리스는 가끔 썼지만 리눅스는 사용한지 너무 오래 된거 같아서 리눅스를 다시 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예전에 쓰던 레드햇을 다시 깔까 했는데 요즘 ‘우분투’의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어서 과연 우분투가 왜 이렇게 인기 있나 하고 깔아봤다. 씨디 한장 수준의 용량밖에 안되니 깔기도 편할꺼 같고…
그런데 우분투… id랑 passwd 몇개만 입력해주니까 지가 다 알아서 설치를 한다. 예전 레드햇 쓸때 vmware에서 그래픽이 안잡혀 꽤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건 인터넷이고 그래픽이고 사운드고 그냥 다 잡아버린다. 이건 윈도우보다도 훨씬 훨씬 설치가 쉽다. 이것 저것 설정하는거 귀찮아하기에 공부용으로는 꽤나 쓸만한 것 같다.
근데 왜 root로 접속이 안되는걸까… 좀 더 우분투에 대해 알아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