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X DMC-GX1

간만에 카메라를 샀다. 400D를 팔아버린 후 웬만하면 똑딱이만 쓰기로 다짐했기에 2년전 샀던 니콘 P300을 꽤 잘 써왔다.


P300은 똑딱이 치고 굉장히 밝은 렌즈(F1.8)를 채용해 실내에서 쓰기에도 좋았고, 무게나 크기도 400D에 비교가 안되었다.


하지만 똑딱이는 역시 똑딱이였고, 지름신은 나를 미러리스 세계로 인도했다.


 



 


파나소닉 GX1. 원래 올림푸스 E-PL3를 구입하려 했으나 GX1 가격이 정말 매력적이었기에 망설임없이 파나소닉으로 왔다. 2년전 P300을 살때 30만원 정도를 줬는데 미러리스가, 그것도 보급기종도 아닌 것이 바디만 31만원… 미러리스의 메리트인 사이즈를 살리기 위해 줌렌즈는 생각도 하지 않았으므로 바디만 따로 구입했다.


 



 


작고 아름답다.


 



 


 



 


따로 구입한 20mm(F1.7). 마포의 축복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말 좋다… 걍 막 찍어도 잘 나온다. 이 사진을 찍고 난 뒤 P300은 구입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바로 팔아버렸다. 니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