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6개월정도 써온 샤인폰은 슬슬 지겨워지기도 했고, 풀터치폰이 써보고 싶기도 해서 뽐뿌에 잠복중 아르고 버스를 발견하고 바로 탑승. 이 정도 성능의 풀터치폰이 요금제 자유에 부가서비스 없이 1년약정에 1000원밖에 안한다니 세상은 역시 오래 살고 볼 일. 이통사간에 경쟁이 치열한 건 알지만 이 정도 되면 그들이 서로 점유율 좀 높여보려고 얼마나 피터지게 싸우는지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 어쨌든 난 주기적으로 폰을 바꿔줌으로써 내수활성화 및 경기부양에 한몫했음.
아르고폰은 300만화소의 AF카메라 성능 외에도 3인치의 널찍한 화면, 480*800 해상도로 풀브라우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 거기다 쉽게 해킹이 가능해 UI 변경도 맘대로 가능하고, 카메라 셔터음도 없앨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단점은 멀티테스킹은 거의 불가능, 터치감도 좀 별로, 기본 UI가 안습이라는 것.
사실 아르고폰의 가장 큰 장점이 풀브라우징인데 LG의 부가서비스중 OZ무한자유를 가입하지 않아 현재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있으면 가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회사와 집에서 인터넷이 모두 가능한데 굳이 6000원이나 내면서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 요즘은 뭔가 안될것 같은 상황만 발생하면 타바코쥬스의 보컬 권기욱씨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내가 요즘에 아르고폰을 쓰고 있는데, 느낀게…
존나 OZ무한자유를 안하면 폰으로 인터넷이 안될꺼 같애.
근데, 난 OZ무한자유 안하잖아.
난 안될꺼야. 아마.
\1,000

